설리 "시선 강간 더 싫어" 속옷 지적에 솔직 심경

  • 등록 2019-04-09 오전 7:38:35

    수정 2019-04-09 오전 7:38:35

설리. 사진=설리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이른바 ‘노브라 지적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설리는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방송을 진행한 설리는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특히 그는 “왜 브래지어를 입지 않느냐”,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도 당당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 아이유? You know IU?”라고 답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인이 “너를 걱정하나 보다”라고 위로했고 설리는 “나는 걱정 안 해줘도 된다. 나는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라고 밝혔다. 시선 강간이란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쳐다봐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설리는 최근 웹 예능 ‘진리 상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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