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채영 "임신 제외 인생 최대 몸무게 56kg" 솔직 토크

  • 등록 2019-12-02 오전 8:24:53

    수정 2019-12-02 오전 8:24:53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자매 편에서는 한채영이 홍자매에게 김장 비법을 전수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진=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홍진영·홍선영 자매가 배우 한채영과 함께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1일 밤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한채영에게 김치 담그는 비법을 전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 자매는 김장을 준비했고 한채영이 두 사람을 도왔다. 홍진영은 “언니가 우리 집 김치 맛있다고 알려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자신감을 먼저 드러냈다.

능숙히 칼질을 하는 홍자매와 달리 한채영은 서툰 모습을 보였다. 홍선영이 “(김장할 때)김치 몇 포기햐냐” 묻자 한채영은 “우리는 본가에서 받아서 먹는다. 옆에서 거든 적은 있어도 몇 포기를 하는지 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채영이 홍선영에게 이상형을 묻자 홍선영은 “거짓말 안 하고 착한 사람이다. 내가 문자를 했을 때 1분 안에 답장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한채영에게 “언니도 살 쪄 본 적이 있냐”며 인생 최대 몸무게가 몇kg였는지 물어봤다. 한채영은 이에 “임신 했을 때는 68kg. 안 했을 때는 56kg”였다고 솔직히 답했다. 홍진영은 홍선영을 가리키며 “이 분 별염이 옛날에 백팔요괴였다”고 놀렸고, 홍선영은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안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이 완성되자 세 사람은 ‘김치 먹방’에 돌입했다. 한채영은 홍 자매를 위해 직접 만든 수육을 선보였다. 홍선영은 “맛있다, 냄새가 안 난다. 보쌈집에서 아르바이트했었냐”며 감탄했다. 세 사람은 내년 김장까지 함께 하기로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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