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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5일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향후 선발 투수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담당 앤 로저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실트 감독이 밝힌 선발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김광현의 선발 등판 경기는 18일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이다.
애초 김광현은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경기가 취소돼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도 미뤄졌다.
실트 감독은 16일 더블헤더 1차전에는 애덤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우고 2차전은 불펜데이로 소화할 계획이다. 17일 화이트삭스전은 다코타 허드슨이 선발 등판하고 18일 더블헤더 1차전에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2차전은 불펜데이다.
김광현의 선발로 나서는 세인트루이스와 컵스의 더블헤더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15분, 류현진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토론토 경기는 오전 8시 35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