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최성원 "긴박한 상황 있었지만…건강히 퇴원" [전문]

  • 등록 2020-11-25 오전 7:43:19

    수정 2020-11-25 오전 7:43:1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성원이 건강한 모습을 퇴원했다.

최성원(사진=별오름엔터테인먼트)
최성원(사진=별오름엔터테인먼트)
최성원(사진=별오름엔터테인먼트)
지난 24일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에 “오늘은 최성원 배우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됐다는 소식 전해드린다”며 “팬분들의 많은 걱정과 관심 덕분에 감사 인사를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여러 포즈를 취하며 밝은 에너지를 뿜는 최성원의 모습이 담겼다.

최성원은 소속사를 통해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며 “저에게 몇가지 미션이 생겼다.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동생 노을이로 출연해 사랑을 받은 최성원은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약 1년 만에 상태가 호전돼 활동을 재개했지만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다시 입원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회복 중이다”라며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고 알린 바 있다.

다음은 최성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성원입니다.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몇가지 미션이 생겼는데요.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최성원 드림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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