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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지난 28일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라며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박중훈은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다”고 전했다.
박중훈의 음주 혐의는 이번이 두번째다. 박중훈은 2004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박중훈은 2019년 SNS을 통해 금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 “제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밝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고 알렸지만, 그해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해 금주선언을 했지만 5개월 만에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과에도 “주차장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음주는 절대 하면 안되는 것” 등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