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24일 콘서트 취소…25~26일 공연은 예정대로

  • 등록 2021-12-17 오전 9:00:51

    수정 2021-12-17 오전 9:00:5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이달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회차를 축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하는 월드투어 ‘쓰리’(Ⅲ) 서울 콘서트 일정 중 24일 공연을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트와이스는 24~26일 3일간 총 3회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24일 콘서트 취소는 방역수칙 강화로 공연장 운영시간이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밤 10시까지로 제한된 데 따른 조치다.

트와이스 콘서트의 러닝타임은 약 2시간 30분이다. 24일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었다. 앵콜 무대 등으로 러닝타임이 조금이라도 늘어날 경우 밤 10시가 넘어서 공연이 끝나기 때문에 개최 부담이 컸다.

소속사는 “공연장 운영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4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 신속한 환불 절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5일과 26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각각 오후 6시와 7시에 시작하는 공연이라 밤 10시 이전에 콘서트를 마치는 게 가능하다.

트와이스는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 내년 2월 미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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