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최연소 女 억만장자→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 [주말POP콘]

  • 등록 2022-07-10 오전 11:14:08

    수정 2022-07-10 오전 11:14:0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팝스타에서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가 된 여성.

가수로 활동하다 뷰티 CEO로 30대 억만장자에 등극한 팝가수 리한나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34세의 리한나는 포브스가 집계한 자수성가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성 억만장자 리스트 중 40대 미만인 사람은 리한나가 유일했습니다.

리한나는 가수 겸 배우이자 현재 뷰티 사업가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 자수성가 여성 스타 21위에 등극했습니다. 리한나는 최근 3년 연속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리한나의 자산은 현재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원)입니다. 이번 순위가 공개되면서 지난 3월 “리한나 브랜드의 기업가치가 30억 달러(한화 약 3조 7000억원)에 달한다”던 블룸버그의 보도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죠.

리한나의 자산은 그가 앞서 거둔 성공적 음악활동과 뷰티 브랜드 경영과정으로 축적됐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리한나가 운영 중인 화장품 업체인 펜티 뷰티와 펜티 스킨, 속옷브랜드인 새비지X펜티로 벌어들인 수입이죠.

블룸버그는 지난 3월 새비지X펜티가 30억 달러 규모의 IPO(기업공개)를 두고 고문들과 협의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리한나는 현재 이 회사의 지분 30%를 보유 중입니다. 2020년에만 5억 5000만 달러(한화 약 715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펜티 뷰티의 지분 절반을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 절반의 지분은 명품 패션 기업 LVMH에게 주어졌습니다.

리한나는 자신이 벌어들인 돈을 자신의 고국인 바베이도스 공화국의 발전과 기후변화, 양극화 등 세계적 문제의 해소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실제 그는 지난 2012년 “혁신적인 교육과 기후 회복 계획 및 자원 지원”을 목표로 하는 자선기금인 클라라 라이오넬 파운데이션(CLF)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재단 설립 1년 만에 립스틱 라인 판매를 통해 HIV/AIDS에 걸린 여성과 어린이를 돕기 위한 6000만 달러(한화 약 780억원)를 모금했습니다. 또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잭 도시와 함께 #SmartSmall 캠페인으로 18개의 기후 정의 단체에 15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한편 CLF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재단은 미국과 카리브해 지역의 ”여성, 청소년,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및 성소수자 등 약자 커뮤니티와 기후 재해 발생 지역 커뮤니티를 돕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리한나는 최근 연인이 래퍼 에이셉 라키와 가진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는 출산 전 파격적인 만삭 패션 및 화보로 세간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