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홈 2연전 1차전에 선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장,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2안타 1타점 2득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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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터진 멀티홈런 후 한동안 슬럼프를 겪다 전날(27일) 자신의 등장음악을 경쾌한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바꾸고 홈런포를 재가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남스타일로 등장음악을 바꾸기 전 추신수는 7경기 동안 28타수4안타 타율 0.143에 홈런과 타점이 없는 슬럼프 기미를 보였다.
보다 못한 동료들이 기분전환 차원에서 신나는 강남스타일로 등장음악을 바꿨다. 그리고 추신수는 거짓말같이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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