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전부인, “첫사랑과 결혼 환상 깨져… 현재 친구 같은 사이”

  • 등록 2013-09-14 오전 10:32:51

    수정 2013-09-14 오전 10:49:22

가수 은지원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은지원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새로운 회원들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 데프콘, 강타는 은지원, 김종민, 전현무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은지원은 이혼 후 심경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은지원은 “첫사랑과 결혼해서 환상이 좀 깨지는 것이 있다. 이럴 바엔 우리 옛날처럼 친구로 지내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도 스쿠터를 사달라고 해서 스쿠터를 사줬다.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사람들은 자꾸 어떡하냐고 하지만 난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또 자신의 싱글라이프에 대해 “난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산다”며 “사람들 초대를 잘 안했다. 너무 사치스럽고 호화롭게 살아서 방송도 잘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이 7개에 120평이다. 아줌마가 3명이 일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기준 9.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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