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엄마' 이영애 "신비주의 아닌 편하게…"

  • 등록 2014-02-03 오전 9:09:07

    수정 2014-02-03 오전 9:09:07

SBS ‘이영애의 만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 이영애가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이영애는 2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이영애의 만찬’에서 배우가 아닌 주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나를 평가할 때 ‘신비주의다’ 내지는 ‘거리감이 있다’고 얘기한다. 일만 생각하고 열중하다 보니 그랬다. 이젠 예전과 다르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다.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 간의 관계에서도”라고 말했다.

이날 이영애는 쌍둥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고 시민들과 친근하게 얘기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애는 “쌍둥이라 두 배로 힘든 게 아니라 여섯 배로 힘든 것 같다. 길다가 쌍둥이 엄마를 만나면 처음 봤는데도 ‘힘드시죠’라며 먼저 인사를 한다. 그렇게 금방 친해진다”며 엄마가 된 후 달라진 모습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영애의 만찬’은 결혼 후 엄마가 되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이영애가 한국인에게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는 음식 기행 2부작 프로그램이다. 2부는 오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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