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박인영, 세월호 현장 자원봉사 "작은 손길이지만.."

  • 등록 2014-04-18 오전 11:09:38

    수정 2014-04-18 오전 11:14:47

박인영.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누나인 배우 박인영이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나섰다. 사진-박인영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누나인 배우 박인영이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나섰다.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인영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보낼 수 있는 주소를 리트윗 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매체들의 무분별한 또는 배려 없는 촬영 등을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디 살아 계셔주십시오. 제발”이라며 과도한 관심 자제를 당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25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여전히 27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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