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정환 "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폭소

  • 등록 2014-05-15 오전 8:35:22

    수정 2014-05-15 오전 8:35:22

라디오스타 안정환.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후배 구자철과 기성용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후배 구자철과 기성용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아빠 브라질 가?’ 특집에는 MBC 월드컵 중계를 맡은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과 송종국 같은 대선배들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구단 측에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인터뷰를 거절한 선수를 추측하자 안정환은 “기성용이다”라며 실명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안정환.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후배 구자철과 기성용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안정환은 “기성용은 사정이 있으니 인터뷰를 거절했겠구나 싶지만 구자철을 만나러 마인츠 간 게 싫었다”며 “자기가 와야지. 아니면 중간지점에서는 만나든가.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가야되는데”라고 발끈했다.

특히 안정환은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란 마지막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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