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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괴산, 부여, 태안, 문경, 안동, 장흥, 고창, 부안, 영주, 창원 등 전국을 돌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담아내고자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은 화사한 색감과 아름다운 영상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뒤 이준기는 약 8,000km, 남상미는 약 7,000km를 이동했다. 이 추세로 종영시까지 두 배우의 이동거리를 예측해본다면, 지구 한 바퀴의 거리(4만키로)도 훌쩍 뛰어 넘을 것이라고. 실로 어마어마한 거리다.
두 배우의 긍정 에너지는 즐거운 현장 분위기와 직결된다고. 제작사 관계자는 “‘총잡이 커플’이 현장에서 만나면 웃음이 끊이질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지칠 법도 한 장거리 촬영 일정에도 자신들보다 더 힘들 스태프를 걱정하는 두 배우의 마음 씀씀이가 정말 예쁘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