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연하 킬러?` 20대 중반부터 연하남 만나 "난 육식녀"

  • 등록 2014-11-11 오전 9:13:36

    수정 2014-11-11 오전 9:13:3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와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해온 모델 겸 가수 장윤주가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 게스트로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미모로 출연진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너무 반갑다. 모델을 한 지 17년 됐다. 지금은 새벽에 라디오 DJ도 하고 있다”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간간히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모델 장윤주가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며 ‘육식녀’임을 밝혔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가 점점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장윤주 외 출연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주는 연애가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남자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며 “주위에선 동호회에 가입하라고 하는데”라고 운을 뗐다.

또 연애를 하지 않는 여성을 지칭하는 `건어물녀`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초식남은 건강한 느낌이지 않냐. 차라리 초식녀가 낫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초식녀 반대되는 육식녀도 있는 거냐“고 말을 이었고,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육식녀를 뜻하는 쿠거(Cougar)란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쿠거는 쿠거는 본인보다 연하의 남성을 애인으로 삼는 여성이나 연상연하 커플 중 ‘능력 있는 누나’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날 장윤주는 “본인은 초식녀냐 육식녀냐”는 MC들의 질문에 “난 육식녀다”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스스로 육식녀임을 밝힌 장윤주는 “어렸을때는 오빠들을 만났는데, 20대 중반부터는 계속 연하를 만났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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