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하지원 “하정우 재밌고 편안해.. 코드 잘 맞는다”

  • 등록 2015-01-14 오전 8:03:22

    수정 2015-01-14 오전 11:24:18

하정우, 하지원.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하이컷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국가대표급 케미를 발산했다.

하정우와 하지원은 1월 15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묘한 떨림과 핑크빛 감정이 교차하는 화보를 선보였다. 마치 이란성 쌍둥이처럼 다른 듯 닮은 분위기를 풍기는 트윈 콘셉트였다.

두 사람은 비슷한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고 상대방의 그림자가 된 듯 서로를 끌어안고. 손을 마주 잡은 채 비슷한 몸짓을 취했다.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오누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트윈 콘셉트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을 마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하지원은 ‘허삼관’으로 생애 첫 엄마 연기를 한 것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며 “막상 현장에 가서는 아무 생각 없이 연기했다. 하정우 감독을 믿고 엄마는 이렇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서 후회 없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이자 배우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 하지원은 “‘감독’ 하정우는 배우이다 보니 배우에 대한 배려심이 더 많다람이다. 그리고 ‘배우’ 하정우는 재밌고 편한 사람이다. 호흡도 잘 맞고 현장에서 많이 웃겨준다”며 “‘남자’ 하정우의 가장 큰 매력은 요리를 잘하는 거다. 맛집 좋아하고 운동 좋아해서 나랑 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원과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말에 하정우는 “하지원과는 ‘허삼관’ 촬영하면서 풍욕, 삼림욕, 요가도 했다. 등산하면서 캐릭터 이야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구했다”며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데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곤 하지만 우린 동료일 뿐이다.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허삼관에게서 아버지 김용건의 모습을 투영했다. 그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에 내게 장난스럽게 했던 말투들, 가령 ‘이리 와’, ‘한입 해’, ‘줘 봐’ 등의 대사를 추가했다”며 “실제로 모니터로 보면 (내 모습 속에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이 스쳐 가더라. 아버지의 30대 시절 사진을 보면 나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밝혔다.

하정우-하지원의 화보는 1월 15일 발행하는 하이컷 142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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