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변요한 "SNS 신중·밀도 있게 사용해"

  • 등록 2015-02-28 오전 10:51:00

    수정 2015-02-28 오전 10:54:40

변요한(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변요한이 ‘신중하게’ ‘밀도있게’ SN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변요한은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시사회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SNS 사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소셜포비아’는 한 군인의 자살 사건에 악플을 단 ‘키보드워리어’ 레나의 죽음에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 분)과 용민(이주승 분)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영화가 SNS를 소재로 하고 있다 보니 배우들에게 SNS 사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변요한은 “‘소셜포비아’ 이후 SNS를 시작했는데 조심스럽게 많은 생각을 하면서 밀도 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가 의도치 않은 시비와 논란을 낳는 것에 대한 신중한 답변이다. 그러면서 “SNS의 소통의 역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을 생각하면서 한다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셜포비아’는 단편영화 ‘필름’ ‘킵 콰이어트(Keep Quiet)’로 주목받은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했다. 오는 3월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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