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3위로 뒤를 이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격차도 벌였다.
‘킹스맨’의 누적관객수는 337만5597명. 지난 주말 양일간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선전했다. 광풍이 인 입소문의 힘이다. 청소년 관람불가의 한계를 극복, 20~30대 관객층의 열렬한 지지 속에 재관람율도 적지 않은 상황. ‘어른’이 보기엔 다소 유치한 오락 영화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비교돼 ‘킹스맨’은 더욱 세련된 스파이 액션 장르로서 관객의 마음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킹스맨’에도 탄력이 붙었다. 1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압도적인 1위다. 신작인 ‘순수의 시대’, ‘살인의뢰’가 2,3위로 각각 9%, 8%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킹스맨’은 20%를 넘기고 있다.
‘킹스맨’은 지난달 28일 이미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외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영화 ‘300’의 스코어를 9년만에 깬 의미도 더했다. ‘300’은 약 292만명의 관객이 본 것으로 집계된다.
▶ 관련기사 ◀
☞ '장미빛 연인들' 길은혜, 엔딩을 장식한 신스틸러..'이목 집중'
☞ 탈락의 위기→대이변의 주인공..'K팝스타4' 케이티김의 반전
☞ '개그콘서트', 연일 시청률 하락세..드라마 강세 타격 입었나
☞ MBC '51.8%' vs SBS '5.8%'..주말드라마, 극명한 희비교차
☞ '눈길' 김새론, 될성부른 떡잎의 '정답' 같은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