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VOD산책①] 보고 또 보는 방영작

  • 등록 2016-02-06 오전 8:00:37

    수정 2016-02-06 오전 11:17:23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주말을 포함하면 설 연휴가 5일이나 이어진다.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미뤘던 드라마를 몰아보기 좋은 기회다.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드라마 중심으로 찾아봤다.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은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작이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등으로 유명한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다. 주인공의 처연한 사연, 출생의 비밀, 지독한 악녀 등 기존 작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속 시원한 복수와 답답한 상황이 반복되는 미묘한 완급조절에 자꾸만 리모컨을 쥐게 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은 저평가 우량주다. 경쟁작에 밀려 동시간대 최하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다. 서른을 넘긴 1세대 걸 그룹 멤버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결혼에 대한 30대 남녀의 속내를 담아낸다. 일도 사랑에도 적극적인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와 공감 지수 높은 대사가 인상적이다.

tvN 월화미니시리즈 ‘치즈인더트랩’은 단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캠퍼스물이다.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지닌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박해진, 서강준, 남주혁 등 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tvN 금토미니시리즈 ‘시그널’은 무전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허투루 들어간 대사나 장면이 없어 시청 내내 긴장하게 만든다. 복습을 하면 할수록 보이는 것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극본, 연출, 연기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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