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왕국 JTBC]③'히든싱어5' 제작이 늦어지는 이유

  • 등록 2016-07-06 오전 7:00:00

    수정 2016-07-06 오전 7:00:00

히든싱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어설프게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조승욱 JTBC CP가 ‘히든싱어’의 새로운 시즌 제작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이데일리 스타in과 가진 인터뷰에서 “특정 가수에 대한 모창 능력자를 미리 알아보는 게 쉽지가 않다”라며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해도 노래까지 잘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서도 애를 먹었다. 그렇다고 비슷하지 않거나 대충 모창자라고 속일 수는 없는 문제다”라고 털어놨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똑같은 목소리를 가진 모창자가 출연해 모습을 감춘 채 노래를 한 소절씩 부른 뒤 진짜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12월 파일럿 2부작 형태로 첫 방송된 후 네 시즌 동안 전파를 탔다. JTBC의 첫 번째 히트 상품이자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시즌4가 지난해 10월 첫 방송돼 올 1월에 끝났다. 매년 새 시즌을 공개해 왔으니 하반기에는 ‘히든싱어5’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나온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재조명되는 가수도 많았고 모창스타가 등장하기도 했던 만큼 시청자 기대도 크다.

조CP는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그는 “적어도 수명의 가수와 모창자를 미리 섭외해 놔야 순탄하게 제작할 수 있다”라며 “이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프로그램 완성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히든싱어5’의 방송 시점은 그래서 미지수다. 조CP를 만족하게 할 가수와 모창자가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를 하는 눈치다. 방송사 JTBC 입장에서도 전통적인 인기 프로그램의 종영을 원하지 않는다. “‘히든 싱어’는 언젠가는 나올 것이고, 꼭 나와야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JTBC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조승욱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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