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업체 더블하트 “엄태웅, 올 초 브랜드 모델 계약 만료”

  • 등록 2016-08-24 오전 6:30:00

    수정 2016-08-24 오전 6:30:00

엄태웅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엄태웅의 더블하트 브랜드 모델 계약은 올해 초 끝났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유아용품브랜드 더블하트와 엄태웅과의 브랜드 모델 계약은 올해 초에 종료했다”라며 “이후 재계약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블하트의 홈페이지에는 23일 오후 2시 현재 엄태웅의 얼굴과 유아 세제 TV광고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는 지난달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달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내막은 확인이 안 됐다”고 말했다. 조사를 통해 엄태웅과 A의 성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강제적인 것인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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