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신정환, 복귀 임박? 싱가포르 사업 정리 후 입국

  • 등록 2016-09-27 오전 10:07:10

    수정 2016-09-27 오전 10:07:1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악마의 재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탁재훈이 방송 복귀 후 승승장구 중이다. 이 와중에 그의 ‘단짝’ 신정환에 대한 복귀설도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 핵심 관계자를 인용한 스포츠서울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난 2일 아내와 함께 조용히 입국했다. 매체는 그가 이미 해외 사업을 정리하고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정환은 그동안 방송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왔다. 하지만 비밀리에 국내로 돌아온 점,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사업 정리 등 소식은 연예계 복귀를 향한 본격적인 수순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최근 1~2년 전부터 기획사 다수가 신정환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져 복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 소속사와의 재결합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연일 상한가를 치던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듬해 가석방으로 풀려난 신정환은 현재 6년째 방송 활동을 중단 중인 상태다. 대신 그는 싱가포르에 머물며 개인사업을 해왔고, 2014년 띠동갑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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