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1분 30초 분량의 녹음실 작업 영상을 공개했다. 작곡부터 마스터링까지 철저하게 1인 작업을 고수해온 윤상이 자신의 음악 작업 과정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윤상은 데뷔 후 처음 결성한 밴드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연습과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밴드 멤버들이 편곡해온 연주를 유심히 듣거나, 곡에 어울리는 주법을 설명하며 직접 악기를 들고 시범을 보이는 등의 모습도 공개됐다.
윤상이 이번 정규 7집을 위해 결성한 밴드는 약 6년 전부터 윤상의 공연에서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다. 건반에 최수지, 기타에 이태욱, 베이스 한가람, 드럼 김진헌으로 구성됐으며, 기타의 이태욱은 밴드 소란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그게 난 슬프다’의 녹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9월부터 윤상의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기록 중이다. 내년 상반기 정규 7집 앨범 공개와 함께 앨범 전체의 제작 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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