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10년전 ‘보니하니’ 출연…최순실도 등장

개명 전 이름+승마 유망주로 소개
호화로운 방 안 모습도 '눈길'
명품 쇼핑백 든 최순실 씨 등장
  • 등록 2016-12-07 오전 9:03:11

    수정 2016-12-07 오전 9:15:53

‘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10년 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 출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씨는 2006년 방송된 ‘보니하니’의 ‘도전! 작은거인’이란 코너에 승마 유망주로 소개됐다. 당시 11세로 서울 경복초등학교 재학 중이었던 정 씨는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이란 이름으로 등장했다. 마장마술을 연습하는 모습이나 교내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약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영상 중간에는 정 씨를 응원하는 최 씨도 찾을 수 있다. 로고가 전면에 박힌 명품 쇼핑백을 들고 서 있는 최 씨는 정 씨에게 “수고했다”고 독려한다.

해당 영상은 “말을 사랑하고 말과 호흡을 잘 맞춰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고요.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라는 정 씨의 다짐으로 마무리된다.

최 씨는 현재 구속 기소 상태로, 정 씨는 독일에 체류 중이다.
‘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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