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진(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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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심은진이 사고뭉치 며느리로 변신한다.
심은진은 오는 3월 방송하는 MBC 주말 연속극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으로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이후 1년여 만이다.
심은진이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남편 종용과 함께 시모의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는 막내 며느리 명선 역을 맡았다. 아들을 필리핀 친정언니에게 맡겨 놓고 귀국 후 시모에게 사업자금을 얻어보려고 머리를 굴리지만 여의치 않다. 심은진은 박재정과 부부콤비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캐릭터로 팜프파탈 매력이 짙었던 전작의 이미지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 분)와 그런 그를 응원하는 현대판 평강공주 김영하의 이야기다.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엄마’ 등에서 관록의 필력을 보여준 김정수 작가가 집필하며,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최고의 연인’, ‘분홍립스틱’으로 연출한 최창욱 PD가 함께 한다.
‘부잣집 아들’은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