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도 못가”…‘골목식당’ 백종원 왜 독설해야 했나

  • 등록 2018-09-06 오전 8:38:08

    수정 2018-09-06 오전 8:38:08

사진=‘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외식사업가 백종원의 ‘고행’은 계속됐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대전 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지난주에 이은 ‘청년구단’ 가게들의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백종원은 덮밥집에 대해서 “연구하는 자세가 이쁘다”며 대전 편 첫 칭찬을 하는가하면,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주문한 ‘연어덮답’은 가격 빼곤 괜찮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진 양식집의 요리에 대해서도 “맛은 나쁘지 않지만, 사장님의 조리 중 위생습관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후 백종원은 ‘청년구단’ 사장님들에게 “주변 상인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가격과 연령을 고려한 메뉴를 만들라”는 미션을 제안하며 무료 시식회를 열었다. 이에 각 가게별로 대표 메뉴 한 가지씩을 선정했고, 시장 상인들이 이를 골라 시식 평가를 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시장 상인들은 대부분 혹평을 남겼고, 무엇보다 사장님들의 진지하지 못한 장사 태도는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들을 소집해 “중요한 건 손님 반응 체크랑 남은 잔반 확인하는 건데 웃고 떠들 때가 아니다”라며 “오늘 같은 정신자세로 장사한다고 하면 5개월도 못 간다. 이게 끝이다. 이건 실전“이라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6%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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