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로채널' 종영...끝인사 無 조용히 마무리

  • 등록 2019-05-10 오전 8:30:48

    수정 2019-05-10 오전 8:30:48

(사진=S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SBS 예능 ‘가로채널’이 종영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가로채널’은 9일 오은영의 육아 스토리와 ‘결혼식’ 문화를 되짚은 ‘다다익설’ 코너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한지 약 6개월 만이다.

방송 말미 제작진이나 출연진의 별다른 인사 없이 프로그램이 마무리 됐다. 후속 예능은 미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서로 대결하는 포맷의 예능이다. 지난해 9월 추석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방송인 강호동이 2년 만에 SBS로 복귀한 예능으로 주목 받았다. 파일럿 방영 당시 배우 이영애의 출연으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정규 편성된 이후 한때 시청률 5%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최근 1∼2%대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반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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