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겪고 극복"…'런닝맨' 강한나 솔직연애사 고백

  • 등록 2019-11-11 오전 8:36:43

    수정 2019-11-11 오전 8:36:43

(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런닝맨’에 1년 만에 출연한 강한나가 근황을 전하며 자신의 연애사를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한나의 이별에 박수를 유도하고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인터뷰하는 유재석의 호들갑이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강한나·현아·이국주·시현(에버글로우)이 출연했다.

강한나는 ‘런닝맨’의 패밀리라 불릴 만큼 자주 출연, 멤버들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날은 1년 만의 출연으로 더욱 반가움을 더했다. “바쁠 텐데 어떻게 지냈느냐”는 물음에 “요즘 쉬고 있다”고 초반부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요즘 누워만 있었다”고 밝힌 강한나에게 유재석은 “인터뷰를 보니 서른두 살에 결혼하고 싶다던데 잘 진행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한나는 “그사이에 이별을 겪었다”며 예상치 못한 답을 내놓았다. 하하가 “이제 마지막 사람 만날 것이다”며 위로를 시도했지만 전소민이 “내가 보기엔 한 명 더 있고 그다음 사람”이라며 말을 보태 전소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강한나는 ‘런닝맨’ 멤버들로부터 이별을 위로하는 박수를 받았다. 점점 민망해지기 시작한 강한나는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먹잇감을 문 유재석은 강한나를 놀리듯 “각자 생각하는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말해달라”고 했다. 이별한지 꽤 돼서 극복했다는 강한나의 말도 유재석을 막지 못했다.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이 남매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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