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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맛3’)에서는 강두가 소개팅녀 이나래와 동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두는 아르바이트를 뛴 뒤 이나래를 만나러 갔다. 폭풍 지출로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 강두는 이나래가 택시를 타자 택시비를 선결제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나서는 부리나케 일터로 다시 달려갔다.
이나래는 “오늘 제가 뵙자고 한 건 제 개인적인 일 때문이다. 아쉽게도 함께하는 건 여기까지인 것 같아서”라며 “오빠한테 죄송하다. 사실 결정된 건 좀 됐었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얼굴 보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뵙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나래는 이에 “덕분에 즐거웠다”며 “앞으로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 항상 건강 챙겨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빠를 응원하고 있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담담히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