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짠돌이 아빠 송영달로 컴백

  • 등록 2020-02-25 오전 9:03:19

    수정 2020-02-25 오전 9:03:1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천호진이 송가(家)네 가장이자 닭강정집 사장 ‘송영달’로 변신, 안방극장을 찾는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사진=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선을 보일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에서 ‘짠돌이 아빠’로 파격 변신한 천호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사진 속에는 ‘짠돌이 아빠’로 파격 변신을 꾀한 천호진의 남다른 포스가 포착됐다. 사진 속 천호진은 따스한 미소를 짓는 가 하면, 냉소적인 눈빛을 지어 보이기도 한다. 네 남매를 키워낸 아빠의 강인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극중 천호진이 맡은 깐깐하고 남다른 절약 정신의 송영달은 아내 장옥분(차화연 분)과 티격태격하는 것은 물론 이혼 후 집에 얹혀사는 장남 송준선(오대환 분)과 장녀 송가희(오윤아 분)에게도 생활비를 받아내는 짠돌이 아빠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관계자는 “천호진 배우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이끌어주고 계신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천호진 배우의 색다른 모습과 명품 연기를 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 주말 드라마의 강자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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