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눈물 펑펑 "세상 참 거지 같다" 무슨 일?

  • 등록 2020-03-12 오전 7:31:51

    수정 2020-03-12 오전 7:42:14

‘골목식당’ 백종원.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오는 18일자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지난 솔루션을 통해 인연을 맺은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출연했다. 앞서 원주 칼국숫집은 깊은 손맛과 친절한 면모로 극찬을 받았고, 백종원이 350만 원 리모델링 해 화제를 모은 곳이다.

그러나 이날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김성주는 “칼국숫집을 쉰다고 붙여놨다더라.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칼국숫집 사장님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영상 통화로 만난 백종원을 향해 “괜찮아요. 대표님”이라고 말하며 다독였다.

사장님은 “안 좋은 게 걸렸다. 속상해죽겠다”라고 밝혔다. 사장님을 본 백종원은 “세상 참 거지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은 칼국숫집 사장의 달라진 모습에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자막으로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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