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가을방학, 12년 만에 해체… 정바비 입장은?

  • 등록 2021-03-10 오전 8:33:29

    수정 2021-03-10 오전 8:33:29

(사진=유어썸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정바비·계피로 이뤄진 밴드 가을방학이 12년 만에 해체한다. 성폭력, 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바비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을방학 소속사 유어썸머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가을방학의 두 멤버는 소속사에게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이에 가을방학이 해체함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멤버 계피도 이날 SNS를 통해 “가을방학을 해체합니다”라고 직접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4집 앨범 녹음을 끝내면서 4집을 마지막으로 가을방학을 마무리 지으려 마음먹고 있었다”라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하며 가을방학에서 하고 싶었던 노래는 충분히 해보았다고 느낀다. 이제 새 분야에서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가을방학은 2009년 데뷔했다. 이후 ‘취미는 사랑’, ‘속아도 꿈결’,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등 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가을방학은 멤버이자 프로듀서 정바비가 지난해 전 연인 성폭력 의혹을 받으면서 활동이 어려워졌다. 정바비는 지난해 전 여자친구를 성폭력·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그는 무혐의 처분 받았지만 지난달 또 다른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바비는 가을방학 해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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