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이보영 문자, 10살 연상 이보영에 "누나 보고 싶어요" 답문 눈길

  • 등록 2013-08-19 오전 9:31:04

    수정 2013-08-19 오전 9:31:0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배우 이종석과 이보영이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서로 문자를 주고받는 돈독한 사이로 밝혀졌다.

이종석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이보영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은 이종석과 하지원의 광고 촬영 현장 모습을 담았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이종석과 이보영이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에 쏠렸다.

이종석은 10살 연상의 이보영에 대해 “(연기 호흡이) 정말 좋았다. 오늘도 조금 전까지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종석 이보영 문자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그는 “안 그래도 되게 보고 싶었는데 ‘누나 안 보고 싶어?’라는 문자가 와서 ‘보고 싶어요’라고 답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리포터의 다소 짓궂은 질문에도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리포터가 “실제로는 몇 살 연상까지 만날 수 있냐?”고 묻자 이종석은 “열 살 위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석 이보영 문자 공개 소식에 드라마가 끝나도 둘이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보기 좋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종석은 최근 광고 및 영화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오는 9월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관상’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조선시대 천재 관상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 ‘관상’은 송강호를 비롯해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등의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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