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소유 눈물, “시간 끌어 죄송” 물-고소공포증 ‘극복’

  • 등록 2013-09-14 오전 10:48:06

    수정 2013-09-14 오전 10:48:06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이빙에 성공했다. 사진-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이빙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에서는 물 공포증을 갖고 있는 소유의 다이빙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소유는 평소 물 고포증에 고소공포증까지 있어 다이빙대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압박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멋지게 다이빙에 성공해 감동을 선사했다.

소유는 “너무 오래 위에 있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심사위원들은 “한계 극복하는 모습 멋졌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유는 “난 진짜 무서워서 못하는 건데 사람들이 미워할 것 같았다. 프로그램 나가서 왜 저러냐고 할 것 같았다. 항상 연습 후 집에 돌아가는 길 우울하고 무서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D조 예선에서는 B1A4 공찬이 엑소 타오, 양동근, 아이비, 박재민, 씨스타 소유, 슈퍼주니어 강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출연자 부상으로 논란이 일었던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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