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美 선정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스타 100인'

  • 등록 2014-04-01 오전 9:03:11

    수정 2014-04-02 오전 11:18:4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는 미모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김연아를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스타 100인(The 100 Most Attractive People in Sports)’ 명단에 올렸다.

△ 김연아가 마이크에 입을 대고 질문에 답하려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글을 쓴 칼럼니스트는 “김연아의 연기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완벽한 해상도의 생명체는 없다고 생각했다(I never thought the phrase pixel perfect could be applied to a living breathing human being). 하지만 존재하더라(김연아를 지칭)”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그녀에 관한 모든 것, 피부부터 이목구비 대칭 등 모든 것이 완벽해서 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무언가가 그를 포토샵으로 만들고 우리는 밑그림으로만 그려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다”며 김연아의 미모를 극찬했다.

매체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의 사진을 큼지막하게 실었다. 사진에서 김연아는 유난히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선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낸 손짓도 인상적이다.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스타 100인에 든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김연아 외에도 그레이시 골드와 애슐리 와그너가 선정됐다. 매체는 골드에 대해 “고전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이나 미아 패로를 떠올리게 한다”고 적었다. 또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와그너를 두고는 “대담하고 인상적인 개성 때문에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실제 와그너는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야후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밖에 여자 선수로는 스키의 린지 본, 스노우보더 알레나 자바르지나 등이 꼽혔고 남자 선수로는 야구의 데릭 지터와 맷 캠프, 축구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 농구의 드웨인 웨이드와 카일리 어빙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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