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진중권, 뼈있는 지적

  • 등록 2014-11-04 오전 9:11:53

    수정 2014-11-05 오후 6:16:1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근 일고 있는 MC몽의 복귀 디스곡 ‘멸공의 횃불’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4일 새벽 트위터에 “연예인들의 재능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앞서 “연예인이 무슨 국가의 녹봉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MC몽이나 (복귀를 응원한) 하하를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그만이고. 보고 싶은 사람은 보면 그만이고”라면서 “국민 정서? 나도 국민이고, 너도 국민인데. 왜 네 정서만 국민 정서야? 네가 정서 종목 국가대표야? 그럼 나랑 대표 선발전이라도 하든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중권 교수는 가요계에 복귀한 MC몽에 대해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MC몽의 복귀를 응원한 하하를 비난하는 반응에 대해선 일침을 가했다. 쉽게 말해 진중권 교수는 취향에 따라 MC몽의 노래를 듣거나 말면 된다는 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한편 MC몽은 지난 3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올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를 공개했다. 병역 기피 논란 이후 5년 만에 복귀하는 그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13곡 모두 작사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5년 공백기 이야기를 담았다.

▶ 관련기사 ◀
☞ 파워블로거지 단속 움직임, 업체로부터 도대체 얼마 받는지 확인해봤더니
☞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전...경찰이 파악한 가해자들의 정체 알고보니
☞ 데이비스의 가능성, 전설들과 비교하면?
☞ 김창렬, 故 신해철 발인식날 야구장行 사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