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53골' 메시, 프리메라리가 개인 최다골新 수립

  • 등록 2014-11-23 오후 12:00:30

    수정 2014-11-23 오후 12:00:30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수립한 뒤 동료들로부터 헹가레를 받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인통산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개인통산 득점을 253골로 늘렸다. 이는 1940년부터 1955년까지 텔모 사라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세운 개인 통산 최다골 251골을 뛰어넘었다.

2004년 10월 17세 114일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성인 팀에 데뷔한 메시는 이듬해 5월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는 10년간 엄청난 골 행진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그동안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골(368골),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골(21경기), 프리메라리가 역대 한 시즌 최다 골(50골),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8회) 등 수많은 기록을 수립했다.

대기록을 앞두고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했던 메시는 이날 3골을 몰아치며 기록을 완성했다. 메시는 전반 21분 프리킥 선제골로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운 뒤 3-1로 앞선 후반 27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메시가 신기록을 세우자 바르셀로나 동료들은 헹가레를 치며 축하했다. 메시는 6분 뒤 왼발 슈팅으로 1골을 더 추가해 최다골 기록을 253골로 늘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원맨쇼에 힘입어 세비야를 5-1로 크게 이겼다.

한편,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도 2골을 터뜨리며 파격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스페인 에이바르의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꽂았다.

호날두는 리그 11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네이마르(11골·바르셀로나)에 무려 9골이나 앞서있다. 리그 외 경기까지 합치면 올시즌 18경기에서 25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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