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성훈, 사기혐의 언급.."이젠 돈 무서운 줄 알겠다"

  • 등록 2015-01-28 오전 6:17:55

    수정 2015-01-28 오전 6:17:55

택시 강성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젝스키스로 활동했던 가수 강성훈이 세간에 알려진 자신의 사기 혐의에 대해 밝혔다.

강성훈은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 장수원과 함께 얼굴을 비췄다. 강성훈은 최근까지 자신을 둘러싼 사기 혐의에 대한 법적 소송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훈은 “내가 한류 콘서트를 유치하는 회사의 대표를 맡았다”며 “내가 잔금을 치르는 과정에서 내가 계약한 사람에게만 돈을 치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 뒤에 채권자들이 있었던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중간에 돈을 줘야되는 사람이 채권자들에게 돈을 제대로 전달을 안했고, 채권자들이 나를 고소한 거다”며 “내가 연예인이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돈이 무서운 것을 확실히 알았다”면서 “어렸을 때 돈을 벌다보니 이런 저런 사정을 잘 몰랐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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