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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이나타운’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과 ‘다이노 타임’에 실시간 예매율에서 밀리고 있다. 미리 예매하려는 가족 단위 관객들의 힘이 드러난 결과겠지만 ‘차이나타운’ 입장에선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
한국 극장가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삼매경이다. 전국 상영관과 상영횟수가 다른 영화게 비할 수준이 아니다. 박스오피스 2위인 ‘차이나타운’보다 상영 횟수는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지하철 라카룸에 버려진 일영(김고은 분)과 그를 거두는 엄마(김혜수 분)의 삶을 그린 ‘차이나타운’.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등 영화계 인사들이 시사회 후 충격에 가까운 극찬을 보낸 것이 ‘예의상 호평’이 아니었다는 점을 관객도 느끼고 있는 분위기다. 칸 영화게 비평가 주간에 또한 공식 초청돼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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