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천단비, 만장일치 합격 "가슴 벅차다"

  • 등록 2015-09-04 오전 9:20:48

    수정 2015-09-04 오전 9:20:48

천단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슈퍼스타K7’ 천단비가 가창력을 뽐내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12년 동안 수많은 유명가수들의 코러스로 활약해온 실력파 뮤지션 천단비가 등장했다.

이날 천단비는 ‘슈퍼스타K7’ 심사위원 앞에서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열창했다.

천단비 무대 후 심사위원 윤종신은 “잘 나온 것 같다. 가수의 뒤에서 두세 명이 섞인 목소리를 듣다가 생각보다 솔로적인 느낌이 꽤 있다. 합격 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음악이라는 게 신기하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귀로 듣는건데 당신의 스토리를 모르고 들었더라도 알았을 것 같다”며 합격을 줬다.

김범수는 “코러스들만이 가지고 있는 애환들이 있을 거다. 마음껏 본인이 주인공이 돼서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 응원하겠다. 합격이다”고 천단비의 무대를 평가했다.

합격 판정을 받은 천단비는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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