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서세원, 복귀는 가능할까

  • 등록 2016-02-06 오전 8:35:13

    수정 2016-02-06 오전 11:15:24

서세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서세원의 근황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세원은 지난해 서정희와 협의이혼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언론 등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세원은 1990년대부터 토크쇼, 오락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영화 홍보를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 800만원을 제공하고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1억 9,500여만원을 포탈해 2006년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로 재직하던 2005년에는 음반 작업을 하기로 했다가 계약을 파기해 소송을 당해 2007년 계약 보증금이었던 8억 7,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서정희와 함께 미국의 한 신학 교육원에서 신학을 공부해 2011년 목사 안수를 받고 강남구 한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3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재개하는 듯 하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 198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 8월 협의이혼으로 남으로 갈라섰다. 그 과정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폭행과 불륜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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