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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연봉이었다.
KBO 리그 연봉으로 볼 수 있는 구단별 상위 27명(1군 엔트리 인원 기준, 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역대 최고액인 2억 162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1억 9325만원에서 2295만원이 오른 것으로 전년대비 약 11.9% 인상됐다. 1군 리그로만 운영됐던 프로야구 출범 첫 해(1982년) 평균 연봉인 1215만원과 비교해볼 때 금년의 KBO 리그 평균 연봉은 무려 18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각 구단별로는 한화의 평균 연봉이 3억 3241만원(전년대비 28.8%▲)으로 KBO 리그 사상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섰으며 삼성과 롯데가 각각 2억 7222만원, 2억 358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투수 부문에선 지난 해 계약한 윤석민이 12억5000만원으로 1위였다. 지난 스토브리그 최대어 중 하나였던 정우람은 1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외야수 부문은 LG 선수들이 최고 자리에 올라 있다. 2년 전 계약한 이병규과 지난해 사인한 박용택이 8억원으로 공동 선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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