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매력탐구]유연정, 보컬계의 삼한제일검

  • 등록 2016-02-19 오전 7:00:00

    수정 2016-02-19 오전 7:00:00

유연정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소녀의 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은 팬덤 게임이다. 무려 101명의 소녀가 등장해 당신의 한 표를 갈구한다. 출연자가 많은 만큼 돋보이기 어렵다. 일부 출연자에 분량이 집중되기도 한다. 때로는 실력보다 의외의 매력에 인기를 끄는 경우도 왕왕 있다. 연습생에서 벗어나 화려한 데뷔를 기다리는, 매력 만점 소녀들을 소개한다.

이름 : 유연정

소속 : 스타쉽

나이 : 17세

혈액형 : A형

키 : 167cm

몸무게 : 52kg

연습생 기간 : 1년 3개월

취미 : 혼자 놀기

특기 : 막춤

“내 모든 것을 걸고 올인!”

유연정은 가창력 넘버원이다. ‘스타쉽 연습생 중에 제2의 효린이 있다’는 소문은 아마 그를 일컬음이라. 유연정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동료 연습생들과 함께 가장 먼저 실력을 자랑했다. 선배 걸그룹인 씨스타의 ‘I SWEAR’를 불렀다. B랭크로 시작해 레벨 재조정에서 A랭크로 뛰어올랐다. 개인순위는 60위권에서 시작해 계속 오르는 중이다.

유연정의 무기는 역시 노래다. 시원하고 깔끔한 고음처리와 흔들리지 않는 성량은 메인 보컬로서 딱이다. 적어도 ‘프로듀스101’ 내에서는 상대를 찾기 힘들다. 연습과정에서 보컬 트레이너 제아는 그를 조교처럼 불러 세우기도 했다.

그룹 배틀에서 유연정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불렀다. A랭커이자 메인보컬로서 그는 팀을 이끌었고 이른바 ‘어벤져스’라 불린 상대(기희현 전소미 허찬미 정은우 정채연)와 맞붙었다. 비록 아깝게 지긴 했어도 선전했다.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이들의 경연 모습은 일주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공개 영상 중 최대다. 만약 외적인 요소를 모두 제하고 ‘실력’으로만 평가했다면 경연 결과도 달라졌을 것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유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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