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양정원 “많은 관심 감사, 재출연 여부 방송으로”(인터뷰①)

  • 등록 2016-05-05 오전 8:00:00

    수정 2016-05-05 오전 8:16:21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이경규를 누른 신입이 있다.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이경규를 제치고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필라테스 수업이 전부였지만, 청순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는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KBS2 ‘출발 드림팀2’, MBC에브리원 ‘아주 사적인 TV’ 등에도 출연 중인 그는 단숨에 주목받는 방송인으로 떠올랐다.

“‘마리텔’ 이후 스케줄이 늘었어요. 신경쓰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보는 것이 처음이라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그는 학창시절부터 유명 인사였다. 선화예고 시절 ‘인터넷 얼짱’으로 또래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았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박민영의 친구 역할로 연예계에 입문하기도 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2008)에서 얄미운 인턴 역을 맡는 등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 사이 한성대 무용과를 졸업, 연세대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을 공부했다. 발목에서 시작해 점점 부위가 넓어진 부상이 이유였다. 이후 필라테스에 푹 빠진 그는 국제필라테스교육협회의 교육이사이자 브로노콘서바토리 한국캠퍼스의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씩씩하게 개척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은 ‘마리텔’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당초 ‘마리텔’ 제작진은 양정원을 이경규의 필라테스 선생님으로 섭외했다. “엄청 많이 준비해갔다”는 양정원은 제작진의 호감을 샀다. 홀로 출연이 결정됐다. “그때부터 엄청 부담이 됐다”고 웃었다. 그는 재출연에 대해 “토요일(7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웃었다.

“제가 가진 것을 총 동원해서 대방출했다고 보시면 돼요. 하얗게 불태웠어요. (웃음) 필라테스를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대중적으로 다가가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혼자 준비하면 시각이 주관적일 수 있어서 다른 선생님들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인터뷰②로 이어)

▶ 관련기사 ◀
☞ ‘마리텔’ 양정원 “모르모트PD와 상황극, 어색했죠”(인터뷰②)
☞ ‘마리텔’ 양정원 “악플에 이유 있어, 무플보단 낫다”(인터뷰③)
☞ 송중기, 태국 여심도 올킬…공항 마비 사태
☞ 이승철X용감한형제 '일기장', '라디오스타' 타고 차트 역주행
☞ ‘시간탐험대’ 측 “김주호 경미한 부상…안전 신경 쓰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