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골퍼’ 시유팅 “올해는 꼭 컷 통과”

  • 등록 2016-06-16 오전 7:44:20

    수정 2016-06-16 오전 7:44:20

시유팅(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에서 활약 중인 ‘미녀골퍼’ 시유팅(18·중국)이 “이번엔 꼭 컷 통과를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시유팅은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30회 한국여자오픈을 앞두고 15일 연습 라운드를 위해 코스를 찾았다.

1998년생인 시유팅은 앳된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도 겸비해 중국 현지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3월 CLPGA 투어 주하이 행퀸 피닉스트리빌딩챌린지에서 우승하며 프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여자오픈은 세 번째 방문이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지난 2013년과 2015년 참가했다. 결과는 아쉬웠다. KLPGA의 높은 수준을 실감하며 컷 탈락했다. 시유팅은 “요즘 자신감이 붙었다”며 “이번 주는 꼭 컷을 통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 투어는 매번 어렵고 어색하지만, 문화의 벽은 쉽게 허물었다. 벌써 ‘절친’도 만든 시유팅은 이정은6(20·토니모리)과 이소영(19·롯데)을 친한 친구로 꼽았다. 그는 “훈련이나 연습 라운드를 같이하며 친해졌다. 나와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시유팅은 지난주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후 쭉 한국에 머물렀다. 휴식을 취하며 평소 좋아하던 한국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시유팅은 “한국에 남아 좋아하는 음식을 실컷 먹었다”며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다. 해물탕도 맛있고 밥에 김치를 얹어 먹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코스 공략은 올해도 숙제다. 시유팅은 “200야드가 넘는 파3 홀이 있고, 웬만한 파4도 두 번째 샷에서 우드나 긴 아이언 클럽을 잡아야 한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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