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양세찬 "박나래 돈 빌려 이사.. 장가가야 할 것 같았다"

  • 등록 2016-07-27 오전 7:42:08

    수정 2016-07-27 오전 7:44:59

박나래, 양세찬.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양세찬이 박나래에게 대출을 받아 이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으로 강타,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세찬은 최근 계획보다 큰 집으로 이사 가게 돼 급하게 박나래의 돈을 빌려 이사를 할 수 있게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제일 큰 방은 박나래가 지분을 갖고 있다고 말한 그는 박나래에게 어려운 부탁을 했음에도 “누나가 큰 거 두 개가 있다. 너네 일단 써”라고 흔쾌히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두 장을 다 빌리면 장가가야 할 거 같았다”라고 농담하며 “갚을 수 있을 만큼만 빌렸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양세찬은 박나래와의 연애 가능성을 묻는 규현에게 “그런 끔찍한 말을.. 이 사람아”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원곡인 조성모 버전이 아닌 더원 버전으로 ‘아시나요’를 립싱크로 불러 더욱 현장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진짜 라이브를 하는 것보다 더욱더 진짜 같은 온 힘을 다한 립싱크로 영혼을 울리게 만들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박나래와 양세찬의 에피소드는 27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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