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안타를 치지 못한 이대호는 이틀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42(236타수 57안타)로 내려갔다.
7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화이트삭스 투수가 오른손 불펜 크리스 벡으로 바뀌면서 이대호 타석도 왼손 타자 애덤 린드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