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오윤아, 극과 극 한복자태 '눈길'

  • 등록 2017-02-13 오전 7:52:25

    수정 2017-02-13 오전 7:52:25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오윤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오윤아의 극과 극 한복자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영애는 단아하고 우아한 한복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오윤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하고 화려한 패왕색의 포스를 내뿜으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이미지는 물론 두 사람을 대표하는 색감도 달라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천연색으로 물들인 따뜻한 색감으로 기품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하고, 오윤아는 원색의 화려한 컬러감을 전면에 배치해 휘음당이 가진 선 굵은 욕망과 야망, 붉게 타오르는 질투를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의 캐릭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극과 극 매력의 한복자태는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깊은 악연의 고리로 엮인 사임당과 휘음당의 대립 구도는 시작부터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대립은 모든 면에서 갈등을 유발할 예정이다”며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선 이겸의 존재가 갈등에 불을 붙이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사임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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