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행복드림구장, 복합 여가 공간으로 진화

  • 등록 2017-03-26 오후 3:23:32

    수정 2017-03-26 오후 3:23:3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와이번스가 2017시즌을 맞아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된 스포테인먼트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SK 구단은 “야구장이 단지 ‘야구경기만 열리는 곳’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2017시즌 야구장 변화의 핵심 컨셉을 ‘스포테인먼트 파크’로 정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3루 1층 복도 공간을 활용,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디지털 스크린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W D-PARK’를 설치했다.

‘W D-PARK’는 야구의 핵심플레이인 투구, 타격, 수비, 주루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축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VR, 동작인식센서 등 디지털장비를 활용해 고객들의 실제 운동능력이 점수화돼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또한 SK는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가족 고객이 방문할 때 어린이 팬들이 경기에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유명 애니메이션 ‘타요’와 콜라보네이션을 통해 ‘타요 키즈 놀이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타요 키즈놀이공간’은 확장된 그린존 후면 및 1루측 외야 후면 등 2곳에서 운영된다. 그린존 후면에는 타요 바이크 탑승장, 미끄럼틀, 그네, 평균대, 링 토스 등이, 1루측 외야 후면 에는 어드벤처형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1루 1층에는 구단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인 ‘W Gallery’ 를 설치했다. 인천야구 변천사, SK와이번스 히스토리월, 스포테인먼트, 레전드 플레이어 등이 전시된다. 첨단 ICT를 적용한 SK와이번스 히스토리월은 스마트 사이니지를 활용해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팬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다.

‘W Gallery’ 앞 공간에는 스포츠와 예술의 이종결합을 통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감성과 심리적 공감을 제공하는 ‘스포츠 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 ‘스포츠 아트갤러리’에서는 SK와 관련된 다채로운 스토리에 화가들의 개성을 입힌 창작물들이 전시·판매된다.

문학경기장 지하철역에서 야구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야외 포토존인 ‘W Road’를 설치된다.

체험형 공간 이외에도 SK는 팬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개선했다. 스카이박스 출입구를 제외한 전체 출입구에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 입장권 및 모바일 티켓 바코드 인식만으로 팬들이 야구장에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다. 외야 디딤푸드에서는 조리기구 대여 및 고기를 판매해 바비큐존을 이용하는 팬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SK는 2017시즌 SK와이번스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따뜻한 울림, 뜨거운 질주’를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플리마켓 및 야시장, 드론레이싱, 이색 RC카 경주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레저 컨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융·복합 스포츠 콤플렉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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