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경기 연속 세이브 달성...팀 3연승 견인

  • 등록 2017-04-24 오전 8:13:23

    수정 2017-04-24 오전 8:13:23

오승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실점 위기를 잘 넘기고 5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나와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거둔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6.23에서 5.59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6-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3경기 연속 등판한 탓인지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다. 첫 타자 에르난 페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오승환은 무사 1, 2루 위기에서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고 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다음 타자 조나단 비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 6-4로 쫓기게 됐다. 실점은 책임주자를 남겨놓은 브록스톤에게 기록됐다.

하지만 오승환은 계속된 1사 1, 3루 상황에서 곧바로 자기 페이스를 되찾았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강타자인 에릭 테임즈를 5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았다. 바깥쪽 낮은 149㎞짜리 직구가 제대로 통했다.

이어 밀워키의 간판타자 라이언 브론 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6-4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달렸다. 9승10패로 승률 5할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밀워키에서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테임즈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3할5푼9리(64타수 23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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