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정근♥이지애, 만난지 4개월 만에 결혼…"운명이었다"

  • 등록 2017-04-27 오전 8:33:46

    수정 2017-04-27 오전 8:33:46

사지-tvN ‘택시’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 (이하 택시)에서는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애는 김정근과 결혼에 대해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했다. 5월 말에 만나서 10월 초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는 “왜 이렇게 빨리 결혼했냐”고 묻자 이지애는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운명의 사람을 만났는데 지체할 이유가 뭐가 있나 싶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이지애는 “진짜 운명론자라 소개팅을 싫어한다. 인위적으로 만나는 게 싫다. (소개팅 제의가)배우도 있고 가수도 있고 회장님 아들도 있었다. 그렇게 사람 만나는 게 싫어서 한 번도 안 만났다”라며 과거 인기를 언급한 바 있다.

김정근은 이지애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KBS와 MBC 아나운서들이 모여 회식자리를 가지는데 나는 그냥 집으로 가게 됐다”며 “그런데 후배들이 ‘되게 예쁜 아나운서가 선배 찍었다’라고 말해 갔더니 이지애가 보라색 옷을 입고 예쁘게 서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정근과 이지애는 서로의 부모님의 연으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사연.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생각했던 사연, 이지애의 집으로 김정근이 찾아가 만났던 사연 등을 전하며 깊은 인연이자 운명이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김정근과 이지애는 지난 2010년 결혼해 7년 만인 올해 1월 딸 서아를 출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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